한국 여객선 선장, 항해사 연봉
여객선은 과연 얼마 받을까?
궁금해하시면서 검색해보셨을 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초호화여객선은 없습니다. 일명 크루즈쉽이라고 부르는 아래 사진과 같은 여객선은 외국에나 존재하지요.
그래서 이런 크루즈선의 선장이나 항해사의 연봉은 우리가 알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경제 수준이 더 높아지고 여행산업이 활성화되면 언젠가는 크루즈 여행이 당연 시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크루즈 여행은 참 멋진 여행일 거 같아요.
배에서 카지노 즐기면서, 수영장 즐기면서 놀다가 오션뷰도 보다가 푹 쉬다가 눈 떠보면 외국에 도착해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낭만적일 거 같네요.
아무튼 우리나라는 이런 초호화 여객선은 없으니 차치하고 일반 여객선의 선장, 항해사의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거제 벨버디어가 보면 여객선을 좀 본따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번 써봤습니다.
1. 국내를 다니는 여객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면 국내를 다니는 여객선 선장은 썩 그리 많은 연봉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냐면 이리저리 다 합치면 선장 임금이 실수령액 월 500만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세전 600 정도 되려나요? 장점이 출퇴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거 같습니다.
보면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여객선의 경우, 아래와 같이 1항기사급도 세전 500만원 정도이니 세후면 400초중반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객선 선원 급여의 특징은 각 직급간의 급여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급여가 다 고만고만하게 비슷하다가 일항기사처럼 관리자급이 되면 급여가 100만원 정도 많아지네요.
2. 한중일을 다니는 여객선
한중일 다니는 여객선도 일반 상선처럼 국제적으로 운항을 하기 때문에 국내 여객선보다 많은 급여를 받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자주 들어오고 휴가도 자주 받는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선호하는 사람이 제법 된다고 합니다.
아래의 공고를 보면 국제 여객선 1항기사가 세전 690만원 정도 되는 거 보면 선장이 세전 800만원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자주 하선하면서 한국도 자주 들어오면서 월 800만원 정도의 급여는 제법 괜찮은 거 같습니다. 물론 임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요.
여객선의 임금을 정말 대충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생각보다 적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모든 임금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책정되고 그에 덧붙여서 어느 정도의 기회비용이 작용하느냐에 따라 임금이 결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상에서의 특수성은 언제나 더 크게 임금에 반영되었으면 하는데 그렇게 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