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사자료

선박 항해사가 하는 일, 항해사 연봉

CEO_JK 2023. 5. 9. 10:50

선박이라 함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배입니다. 다만, 배지만 화물이나 여객 등을 싣고 물 위를 떠다니는 배를 선박이라 합니다. 무언가를 싣고 다니는 것이 선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선박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람이나 짐 따위를 싣고 물 위로 떠다니도록 나무나 쇠 따위로 만든 물건. 모양과 쓰임에 따라 보트, 나룻배, 기선(汽船), 군함(軍艦), 화물선, 여객선, 유조선 따위로 나눈다.

  • 해상법에서, 상행위를 할 목적으로 물 위를 항해하는 구조물. 명칭, 국적, 선적항 따위를 가지며 본래는 동산이지만 부동산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다.

 

13000TEU의 현대 호프호

 

그만큼 선박은 과거에 비해 더 많은 물건을 싣기 위해서 대형화되었고 지금은 초대형선들이 많이 바다에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커다란 선박들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갖춘 항해사와 기관사가 필요한데 먼저 항해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항해사가 되려면?

항해사가 되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부산이나 인천의 해사고등학교를 나오는게 빠르고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에 굉장히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HMM 같은 대기업들은 해사고 출신을 바로 채용하지 않기에 더 큰 배를 타기 위해서는 해양대학을 나오는게 항해사가 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과정을 통해서 항해사가 되기도 합니다만 보통 타대학을 졸업하고 오다보니 시간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해양대, 해사고, 연수원을 통해서 항해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선박근무를 통해서 면허만 어찌저찌 취득하면 된다고도 생각하던데요. 면허만 있다고 다 항해사가 되기 힘든게 선박에 승선을 해야 항해사인데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단순히 면허만 있다고 바로 고용을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 면허가 있다고 모두가 운전 기사로 일할 수 없듯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과정을 거쳐서 졸업을 하는게 제일 취업에도 수월하고 항해사가 되기 위해서도 제일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항해사가 하는 일

항해사는 선박이 24시간 동안 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항해당직을 수행합니다. 오전에 4시간, 오후에 4시간씩 총 8시간을 근무하게 됩니다. 그래서 24시간을 커버하기 위해 3명의 항해사가 돌아가면서 당직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보통 3항사는 오전8시~오후12시, 2항사는 오후12시~오후4시, 1항사는 오후4시~오후8시 수행하고 다시 3항사가 이어받아서 오후8시~오전12시 이런식으로 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외 쉬는 시간에 업무를 일부 수행하고 쉬는 시간입니다. 온전한 쉬는 시간만 주면 참 좋을텐데 선박을 운항하는데 필요한 서류 업무나 제반 업무들이 굉장히 많아서 그거 또한 나눠서 하게 됩니다.


  • 항해사 연봉

항해사 연봉은 대형선사 기준으로 3항사의 경우, 연봉이 5~6000만원 정도 됩니다. 2항사의 연봉은 6000~7000만원 정도, 1항사의 연봉은 7000~1억원 정도 됩니다. 여기에 외항선원 같은 경우, 월 비과세 300만원까지 있다보니 실수령액이 상당합니다. 그만큼 승선하는게 외롭고 힘들기 때문에 높은 급여를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장이 되면, 1억~1억5천까지 받을텐데 선종 및 크기 등 많은 요소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빨리 고액 연봉에 도달할 수 있고 휴가를 길게 쉴 수 있다는 장점만 잘 활용하면 항해사는 굉장히 매력있는 직업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섬나라나 다름 없는 우리나라는 바다 관련 산업의 비전은 언제나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